'어서와' 데이비드 부부, "감자탕인데 감자가 없어"... 처음 맛 본 감자탕에 감탄

입력 2021-05-27 19:48   수정 2021-05-27 19:50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미국 출신 데이비드 부부가 난생 처음 맛 본 감자탕 맛에 감탄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3년 차 호주 출신 조셉의 일상이 공개된다. 또한 쓰리픽스 원정대 막내 데이비드의 대변인으로 한국살이 5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이비드 가족은 포천 산정호수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산정호수를 더 가까이 즐기기 위해 가족이 선택한 방법은 오리배. 이사벨은 물에 손을 담그며 우아하게 풍경을 감상하는 고고한 공주님의 자태를 뽐냈다. 엄마 스테파니는 오리배의 속도를 즐기는 반면, 데이비드는 가족들을 위해 사력을 다해 페달을 밟았다.

그러던 중 올리버가 "제가 할게요"라며 힘들어 보이는 아빠를 위해 페달을 밟겠다고 하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데이비드 갖족은 조나단의 추천으로 특별한 점심 식사를 즐겼다. 데이비드 가족이 생애 처음으로 시도한 특급 메뉴는 바로 감자탕. 이때 돼지 등뼈인 '감자'에 대해 몰랐던 부부는 감자탕을 본 뒤 "감자탕인데 감자가 없다"며 당황했다.

당황한 마음도 잠시 이내 고기를 맛본 데이비드 부부는 "정말 부드럽다" "쫀득쫀득"하다며 폭풍 '먹방'을 선였다. 특히 올리버 밥까지 모조리 국물에 말아 흡입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한국 사람 같다" "쓰리픽스 챌린지 막 끝난 것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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